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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아닌 둘 (전 4장 9-12절)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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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0-21 16:31:48 조회수 587



* 제목 : 하나가 아닌 둘
* 본문 : 전도서 49-12
 
   올해 우리는 로마서 8:28을 중심으로 섬겨왔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알거니와로 시작됩니다. 이는 믿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을 이루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성도들의 협력이 함께 합니다. 성도들이 협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서로의 이해가 없이도 잠시의 동역(협력)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런 동역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도 원하시는 부분이 아닙니다. 동역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더욱 큰 힘을 나타냅니다.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가고 서로에게 진솔하게 다가가게 되었을 때 우리는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두 사람은 서로를 붙들어 준다. (10)
   예수 그리스도도 이 땅에 계시는 동안 성부, 성령 하나님과 함께하셨습니다. 이 분들의 연합은 우리가 왜 혼자 생활하는 것이 어려운지를 알게 합니다. 완전하신 하나님도 연합하심으로 선을 나타내셨다면 우리는 당연히 연합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연합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스스로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족함은 서로 함께함으로 채울 수 있는데 영적으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부족한 자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해 줌으로써 성도를 세우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큰 어려움이 올 때까지 자신의 문제를 모르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2. 두 사람은 서로에게 유익을 준다. (11)
   사람이 같이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서로에게 있는 죄성이 나타나는 순간 그 관계는 쉽게 깨어집니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좋았던 사람도 서로를 알아가다 보면 상처를 받고 아픔을 느낍니다. 이런 과정은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필연적 모습입니다하지만, 동일한 과정에 있더라도 유익을 얻는 사람과 상처만 남는 사람들의 차이는 그 과정을 통과하려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자신을 가꾸어 가는 사람들이 만나면 그 결과는 배가 더 됩니다. 추운 겨울에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그 체온이 배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은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6:2)”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서로 도와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것은 자신의 문제를 먼저 살피는 것입니다.(6:4) 자신의 문제를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런 일들이 잘 이루어지면 신뢰가 쌓이게 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입니다.
 
3. 두 사람은 영적 승리자가 된다. (12)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의 전쟁을 치룹니다. 이 전쟁은 영적인 전쟁으로 눈으로 보이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이런 전쟁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승리할 수 있는 길이 보이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어떤 영적인 전쟁을 치루고 있는지 모르면 그는 언제나 패배의 아픔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가 썩어가는 것을 모르고 여전히 단것만을 먹으면 언젠가는 이를 뽑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아픔을 공유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에 언제나 마음에 여유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라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혹시, 넘어져도 다시 일으켜줄 사람이 있다는 든든함이 있습니다. 어찌 전쟁에서 패할 수 있겠습니까?
 
   두 사람은 좋은 상을 얻게 됩니다.(9) 이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귀한 상을 얻게 됩니다. 두 사람이 좋은 상을 받게 되는 이유는 그들의 삶이 선을 나타내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 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특징입니다. 선은 우리의 삶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인데 이 선은 혼자가 아닌 두 사람 이상이 되었을 때 더욱 아름답게 나타나게 됩니다.(8:28) 우리는 이런 선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협력해야 합니다. 함께하는 것을 배우고 익혀가야 합니다. 함께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대의 사람들은 점점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혼자 있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거나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우리가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은 단순하게 2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수를 이야기합니다. 여러 성도들이 함께함으로 서로의 짐을 나누어지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함께 모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주중에 함께 모이셔서 교제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때로 여행을 함께 가시는 것도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이런 진솔한 교제의 모습이 된다면 그곳에 VIP(구도자)들도 자연스럽게 더해질 수 있습니다. 교회라는 형식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모임이기에 교회에 대한 부담이 없기 때문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붙들어주는 힘이 있습니다. 혼자만의 신앙이 아니라 함께하는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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