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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주신 이유 (딛 2:14)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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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1-05 17:36:08 조회수 348


* 제목 :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주신 이유
* 본문 : 2:11-14, 6:9,10
 
   때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이런 가해자들이 아무런 대가를 받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간혹, 많은 돈이나 권력으로 사건을 무마하고 당당하게 지내는 모습은 모든 이들에게 분노를 일으킵니다. 이것은 비단 우리가 아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편하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공평한 것으로 이런 세상이 현재의 세상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존재하셔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반드시 치리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는 이 세상이 공평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며 사람들이 죄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도록 만듭니다.
   구원의 은혜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죄에 대하여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죄에서 해방되고 의로움의 길로 접어드는 것이며,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났다(2:11)”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죄의 문제에서 벗어나 의로움의 삶을 살게 합니다. 완전한 의를 얻기까지(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양육 받음으로 세상의 정욕을 버리고 경건함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것입니다.(2:12) 이 일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주셨습니다.
 
1.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백성을 모으는 곳이다. (2:14)
   십자가는 예수께서 세상의 죄를 해결하신 곳입니다.(3:16) 이미 죄의 종으로써 사는 사람들이 죄 아래에 갇힘으로써 고통과 아픔의 역사를 살아가는 자들에게, 죄에서 벗어나 의로움의 열매를 얻도록 인도하시는 곳입니다. 죄는 그 대가가 있듯이, 의로움도 그에 따른 대가가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3:23) 의로움은 사랑과 희락 등 성령의 열매가 주어집니다.(5:22)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곳입니다.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을 이루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죄가 십자가에서 사하여졌다고 굳건하게 믿는다고 해도 이것은 자신의 생각을 믿는 것이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며, 하나님의 나라의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에 순복하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는 단순하게 죄가 없어지는 장소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백성을 모으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태조부터 자신의 백성을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로봇과 같이 자신의 생각이나 의지가 없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존재들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 의지, 감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고 따르는 자신의 백성을 찾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를 통해 보이신 모형이며 지금 존재하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입니다.
 
2. 십자가는 그리스도의 백성이 선을 따르게 만드는 곳이다. (2:14)
   아직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의(2:1) 세상에 살아가는 존재로써 죄에 대하여 자유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사단의 세력이 완전한 멸망을 당하는 때에는 죄가 이 세상에서 완전하게 제거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은 현 시대의 흐름에서 벗어나는 자입니다.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자로써 죄의 소욕은 여전히 우리를 잡아끌지만, 믿음을 통해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자들은(1:13)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성령 하나님을 통해 공급받게 됩니다. 이는 참새가 그 올무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듯이 죄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끝없는 싸움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존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죄로 만연했던 존재들이 선을 이루는 자들로 변해가며 사단이 아닌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로 변해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선한 일에 열심히 하는 자들(2:14)”인 것입니다.
 
   죄가 가득한 곳에서 선을 행하는 것은 많은 낙심이 존재하게 됩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선을 행한 것에 대한 열매가 반드시 따르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6:9) 선을 이루는 것은 단 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시간과 물질, 열정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인내로 그 길을 가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그에 따른 보상이 존재하게 됩니다.
   우리는 기회가 생기는 대로 선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은 여러 가지 모습이 될 것입니다. VIP(구도자)를 위해 수고하는 모습도, 교회를 위해 섬기는 모습도,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도 될 것입니다. ,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주는 모습도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주는 평안의 모습입니다. 예수님도 그 집에 들어가거든 평안을 빌라(10:12)”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가정을 방문할 때 기도해야 할 것을 넘어서 우리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 교회가 올 한해 이루어야 할 것은 선한 일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의 자녀들에게 이루는 선입니다.(6:10)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하시는 일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또 그렇게 수고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더하십니다. 아무쪼록 올 한 해를 보내시면서 믿음의 자녀들에게 어떤 은혜를 끼칠까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길 일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 해 우리의 간증은 어떤 선한 일을 이루고 있는지 이야기하는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에는 합력에 대하여 수고했듯이 올 해는 성도들이 더욱 합력하여 선한 일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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