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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에 속한 자들의 특징 (벧후 2:1-22)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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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0-08 12:48:29 조회수 873



* 제목 : 이단에 속한 자들의 특징 (베드로후서 강해 3강)        
* 본문 : 베드로후서 2장 1-22절
 
   이단에 대한 경고는 이미 1세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이단에 빠집니다. 이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성경을 잘 모르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모르기 때문에 옳고 그른 것에 대한 판단의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판단의 기준이 자신의 생각에 있기에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본문에서 베드로는 이단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하여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단은 첫 번째 “가만히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들이 조심스럽게 교회에 침투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교리가 온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자신들의 교리를 정확하게 이야기한다면 교회는 시작부터 확실한 대처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단들은 처음에는 은밀하게 시작됩니다. 두 번째로는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한다”라고 말합니다.(1) 이것이 중요한 내용입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외에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습니다.(행 4:12) 요한도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다(요일 4:3)”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구원의 중심입니다. 베드로는 이들을 향해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한다(1)”고 말합니다. 자신들이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곧 멸망으로 가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모습에 미혹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좌정하고 계신 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믿음은 다른 사람이 확증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자신만이 그 믿음을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내 삶에 왕으로써 계시는 것입니다.
 
1. 이단들은 반드시 멸망을 당한다. (2-8)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듯이, 믿음이 없는 자들은 자신들도 인식하는 못하는 가운데 사단의 지시를 따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타락한 천사들처럼 지옥의 어두운 구덩이에 던져짐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이미 사단을 따르는 존재들 중에는 마지막 심판 때까지 구덩이에 갇힌 존재들도 있습니다.(4)
   하나님께서는 의인과 악인을 반드시 구분하십니다. 처음 이 땅에 심판이 있을 때 의인 노아와 그의 가족들을 구원하셔서 악인들과 의인들을 구분하셨듯이(5), 또한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실 때에 의인 롯을 구원하셨듯이(6-9) 이단들이 받게 될 고통과 심판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분의 보호 안에 영원히 함께할 것입니다.
 
2. 이단들은 속이는 자들이다. (9-22)
   악인의 특징은 사람들을 속이고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는 것입니다.(3) 많은 이단들이 그렇듯이 결국은 교주의 이익을 위하여 선량한 사람들을 속이고 파탄의 길을 가도록 만듭니다. 어떤 하나님의 말씀도 가정을 파괴하거나 고통스럽게 만들라는 구절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심으로써 가정을 세우고 평안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베드로는 한 예로 발람을 이야기합니다.(15) 발람은 불의의 삯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처럼 행동했으나 그의 중심은 거짓된 삶을 살았던 자였습니다. 민수기 22-24장에서 나타난 발람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전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스라엘백성을 저주해 달라는 발락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베드로는 그가 불의의 삯을 사랑한 대표적인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발람의 중심은 겉모습과는 달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발람에게 발락이 보낸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민 22:12) 그러나 발람은 그들이 가지고 온 돈에 유혹되어 다시 하나님께 물어보겠다고 말합니다.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사람들을 교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여전히 자신의 이익과 필요에 목말라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런 삶은 자신의 삶이 아니기에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가게 됩니다.(22) 꼭 돼지를 아무리 씻게 놓아도 다시 구덩이에 도로 눕는 것과 같습니다. 이들은 남들뿐 아니라 자신도 속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단에 대하여 살펴보면서 우리의 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분은 나를 위하여 아낌없이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어떤 대가를 바라신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사랑을 이루신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얻은 자들은 그분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됩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노라 하는 자들은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이익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선한 삶을 사는 것 같지만, 여전히 죄 가운데 있어서 점점 죄에 대하여 무뎌지는 모습이 됩니다. 말씀에 대한 감각이 없으며 이론을 이야기 하지만, 그의 삶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은 오히려 처음부터 의의 도를 모르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21) 예수 그리스도를 두 번 십자가에 못 받은 자들이 되기 때문입니다.(히 6:6)
   우리가 오늘 살펴본 것처럼 이단은 속이는 자입니다. 그들의 속임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바른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른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바르게 알아감으로써 자신의 믿음을 굳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어떤 잘못된 교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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