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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자녀의 특징 2. 사랑 (요일 3:10-18) 202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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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10-07 12:24:59 조회수 659



* 제목 : 하나님 자녀의 특징 2. (사랑)
* 본문 : 요한일서 310-18
 
   하나님을 믿는 믿음은 감정이 아닙니다. 감정은 때로 변할 수 있고,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지정의가 함께하는 것으로 이성과 감정 그리고 의지가 함께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은 어느 하나에 의한 것이 아니기에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믿음은 그에 따른 특징이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반드시 나타나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난주에 살펴보았던 것처럼 죄 가운데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오늘 본문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사랑을 나타내는 삶이 됩니다.(10)
   사랑은 모든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특별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람은 받은 만큼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형제이기 때문에 주는 것입니다. 받은 만큼 주거나 나를 위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서 보이신 사랑의 아름다움이 우리 가슴에 있기에 형제를 사랑하게 됩니다. 이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우리에게 나타납니다. 만약 당신의 마음에 성도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를 수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이었던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16)
 
1. 사랑은 모두에게 좋게 보이는 것은 아니다. (12-14)
   아벨은 형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아벨은 가인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벨의 행위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가인이 보기에는 혐오스럽고 가증스러웠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있었을까요? 사람의 행위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이 우리를 미워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세상은 정해진 길을 갑니다. 그들의 길은 자신을 위한 것이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이 길은 곧 사단이 만들어 놓은 길입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위해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위한 삶은 곧 형제나 이웃을 위한 삶으로 나타납니다. 형제나 이웃을 미워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된 고백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고백에 대하여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가증스럽게 여기십니다.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행위로 여기십니다. 더 나아가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으로 생각하시며 그 속에 영생이 없다고 단언하십니다.(15) 이처럼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를 이해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미움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 진리는 거짓된 사람들의 내면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진리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진리를 통해 자신들의 죄가 나타나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을 핍박하는 도구가 됩니다. 우리는 사랑을 보여주었으나 그들은 그 사랑을 사랑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찌르는 칼로 생각하여 적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예수님도 그들의 적으로 인식되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2. 사랑은 나누어 주는 것이다. (15-18)
   사랑은 감정만이 아닙니다. 사랑은 그 행위가 나타나야 합니다. 사랑은 입술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그 사랑의 표현이 나타납니다. 사랑은 그래서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나눔이 없는 사랑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목숨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랑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도 형제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이야기합니다.(16) 목숨을 준다는 것은 가장 큰 사랑을 말하는데(15:13) 그리스도인의 사랑은 가장 큰 사랑을 나타내는 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합니다.
   나눔의 한 예로 물질을 이야기합니다. 물질은 사람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 중의 하나로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어려운 성도를 위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만약 어려운 성도들이 있는데 그들을 도움 마음이 없다면 그 속에 사랑이 있다고 어찌 말할 수 있겠냐?”고 말씀은 반문합니다.(17) 당연히 사랑은 나눔을 이루어가는 것인데 이것은 단순히 물질을 이야기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재능, 시간, 힘을 이야기합니다.
 
   의외로 우리의 주변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주변의 사람들과 나눔을 이루기 위해 작은도서관을 설립했습니다. 1년 반동안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오면서 사회 환원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시간, 물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놀랬습니다. 작은도서관뿐만아니라 마을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되면서 그동안 교회가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소홀한 것보다는 알지 못했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입니다.
   지금은 조금씩 사회에 나눔을 가질 부분에 대하여 알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것이 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될 것입니다. 교회는 사랑을 입으로 외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실질적으로 섬김과 봉사를 이루고, 물질과 힘이 투자됨으로 사랑이 나타나야 합니다. 행함과 진실함이 없이 사랑은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18)
   우리의 사랑은 모든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주심과 같이 우리를 나누는 모습이 나타나야 합니다. 물질, , 재능을 나눔으로써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아가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자녀의 특징 두 번째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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