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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파하라 (딤후 4:1-5)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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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1-11 17:38:22 조회수 769



* 제목 ; 말씀을 전파하라
* 본문 : 디모데후서 41-5

   올 해를 시작하면서 우리 교회의 키워드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문장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올 해를 시작하면서 오늘의 본문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코로나의 시대라도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임을 같이 고민하며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오늘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우리가 지내왔던 시간들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고 있는 마지막 당부의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목회서신서에 속한 성경으로 목회자를 위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모든 성도들에게 이야기하는 도전의 말씀입니다. 바울이 이야기하는 당부의 중심은 말씀을 전파하라(2)”는 것입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가르치는 것과 복음을 전파하는 두 가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말씀을 전파하는 것은 명령이다. (1-4)
   바울은 하나님 앞과 심판자로 자신의 나라를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그의 나라에 있는 자들은 반드시 따라야 할 명령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바울은 좀 더 강력한 단어를 사용합니다. “엄히 명하노니(1)”diamartuvromai (다이마르튀로마이)”라는 단어로 증언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대하여 증언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사사로운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따라야 할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명령하는 내용은 2절에 등장합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는 내용입니다. 말씀은 두 가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성도를 잘 가르치라고 이야기합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한 일입니다. 바울이 이와 같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시대적 이유도 이미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변질되어 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이기 때문에 그들의 신앙이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지금이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이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직 각자가 주님 앞에 서야 하는 것은 시대를 막론하고 동일하며 환경과 상관없이 동일합니다. 두 번째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들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우리는 이미 이런 내용을 마 28:19-20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을 향한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 알려진 이 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가슴에 품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이 땅에 남겨져 있습니다. 예수님도 바울도 동일하게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말씀을 전파하는 것은 우리의 직무이다. (5)
   누구든지 자신이 그곳에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회사에 나가는 것도 어떤 이유, 목적이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성취하는 것이 즐거운 사람이 있고, 돈을 버는 것이 목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우리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그 자리에 있습니다. 동일하게 그리스도인들도 이 땅에 살아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을 바울은 내 직무라고 이야기합니다.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 번째로 신중해야 합니다. 이 단어는 술에 취하지 않는다. 정신을 차린다.”라는 의미입니다. 술에 취하는 것은 현실을 도피하거나 정상적인 인지를 하지 못하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가상현실을 좋아하는 것입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신중한 것은 정신을 차리고 현실을 바로 보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현실은 우리가 영적인 전투 가운데 있다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로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고난을 어려워하고는 온전한 신앙생활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우리에게 맡겨진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고난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담대할 수 있는 것은 고난을 이길 힘을 주님께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한 해를 시작하면서 몇 가지 함께하는 것을 시도했습니다. 성경을 같이 읽는 것, 날마다 중도기도를 하는 것, 그리고 매일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일은 단순한 것 같지만, 어려운 일들로 우리에게 습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서로 힘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미 습관이 잘 이루어진 분들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이 되고 아직 습관이 이루어지지 않은 분들은 습관을 만드는 도구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런 것이 우리의 직무를 이루어가는 것이 됩니다. 내가 말씀을 직접 가르치지 못해도 간접적으로 말씀을 가르치는 효과가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 스스로가 훈련을 받는 시간이 된 것입니다.
   한 해가 지나고 났을 때 우리는 결과가 나타났을 것입니다. 힘들어도 지속적으로 해온 분들은 말씀으로 살아가는 힘이 생겼을 것이고 중간에 포기한 분들은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다시 시도할 수 있는 힘이 있느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을 이행하고 우리의 직무를 이룰 수 있느냐? 없느냐?로 갈라지게 됩니다.
    남은 시간을 잘 정리하시고 자신을 점검함으로써 다시 오는 새해에는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직무를 다 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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