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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함으로 세워가는 교회 (빌 2:25-30) 2022.02.13
작성일 | 2022-03-05 18:33:17 | 조회수 | 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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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존귀함으로 세워가는 교회 * 본문 : 빌립보서 2장 25-30절 * 주제 : 일꾼과 성도가 서로 존귀히 여길 때 교회가 성장한다. 에바브로디도(Epafrovdito":잘생긴)는 빌립보교회의 성도였습니다. 그가 어떤 지위에 있었는지에 대하여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는 교회의 위임을 받고 로마가 갔습니다.(25) 빌립보교회는 바울을 돕기 위하여 연보를 준비했으며, 그 연보의 전달자가 에바브로디도였습니다.(빌 4:18) 그는 바울을 돕다 병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픔보다는 바울을 섬기는데 더 마음을 두었습니다.(30) 또한, 교회가 자신의 아픔을 알고 근심 가운데 있을 것을 걱정했습니다. 우리는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한 명의 일꾼이 교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수고는 빌립보교회에 전해졌으며 교회에 귀한 영향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의 수고는 교회가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바르게 세워지기 위해서는 어떤 일꾼들이 얼마나 많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에바브로디도 같은 일꾼들이 많이 있는 교회라면 반드시 그 교회는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꾼이 적은 교회라면 성장에 한계가 있게 됩니다. 오늘은 에바브로디도를 통해 일꾼의 중요성과 그들을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꾼들은 성도를 존귀하게 여겨야 한다. (25-28) 에바브로디도는 교회를 대신하여 바울에게 왔습니다. 그는 사도 곧 보내심을 받은 것입니다. 그의 임무는 첫째, 바울에게 연보를 전달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감옥(가택연금)에 있는 바울의 필요를 돕는 것이었습니다. 에바브로디도는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보다 교회가 자신을 보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병이 낫지만 오히려 자신으로 인해 교회가 근심이 되는 것을 걱정하였습니다. 일꾼들은 교회를 섬기는 자들입니다. 곧 그들은 성도들을 섬기는 자들입니다. 성도들의 유익과 그들의 성장에 관심이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자신의 시간과 돈과 힘을 사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이런 섬김이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고 도전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성도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합니다. 두 경우 모두 동일하게 섬기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결과는 큰 차이를 나타냅니다. 자신을 위해 일하게 되었을 때는 섬김을 통해 나타나는 역경을 이기지 못하고 대부분 쉽게 포기하게 됩니다. 특히, 목회자나 교사 전도자들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하는 자들입니다. 말하는 것은 쉬운 것이나 그 말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그래서 낮은 곳에서부터 섬김을 이루지 않는 교사들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성도들의 시선은 언제나 교사들에게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일꾼은 자신의 섬김을 통해 교회와 성도가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2. 성도들은 일꾼을 존귀하게 여겨야 한다. (29-30) 바울은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하게 여기라(29}”고 이야기합니다. 에바브로디도의 수고를 나열함으로써 교회가 일꾼들을 어떻게 대우해야 하는 지를 이야기합니다. 일꾼을 존귀하게 여기지 않는 교회는 성장할 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성도들이 섬기는 자들의 수고를 기억하고 도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얻는 유익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얼마나 많은 일꾼들의 수고를 통해 유익을 얻고 있습니까? 이들의 수고가 없었다면 오늘 예배가 은혜로울 수 있었을까요? 우리는 매주 동일한 유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당연히 누릴 권리처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럴까요? 모두가 편하기를 원한다면 오늘의 예배는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모두가 자신이 드릴 예배에만 관심이 있었다면 오늘의 예배가 없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수고하는 자들을 존귀하여 여겨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수고하는 일꾼들에게 잘못을 쉽게 지적하고 그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기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도 아프고 지쳐서 쓰러질 것입니다. 성장하는 교회는 일꾼들을 존귀하여 여기는 교회입니다. 그들의 필요를 생각하고 돕는 교회이며 그들의 수고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줄 아는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밤에 하셨던 일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써(마 12:18) 자신의 소임을 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종(dou'lo" 둘로스)이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으로써의 섬김의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바울도 “예수 그리스도의 종(롬 1:1)”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기 위해 수고한 것이지 성도들의 종은 아니었습니다. 바울의 섬김은 성도들에게 존경과 존귀함을 얻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물론 바울의 입장에서는 성도를 섬기는 종의 마음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존귀함을 얻어야 하는 자들은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대신하여 교회의 일을 담당하고 섬기는 자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물질과 쉼을 위해 시간을 보낼 때 이들은 교회와 성도를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꾼은 나이와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이 청년이라 하더라도 그들의 수고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현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일꾼들을 귀하게 여길 때에 이들도 섬김에 대한 보람과 기쁨을 얻게 되고 더 많은 섬김의 일들을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일꾼들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가 성장하는 또 하나의 길입니다. 서로를 존귀하게 여김으로써 바른 교회를 세워하는 성남북부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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