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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안에 뛰어 놀아라 (삼하 6:1-23절)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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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3-05 18:38:03 조회수 1369



* 제목 : 은혜 안에 뛰어 놀아라
* 본문 : 사무엘하 61-23
 
   많은 스트레스와 업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고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무런 생각없이 뛰어노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오늘을 놀면 내일이 더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은혜 밖에 있는 삶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만약 은혜 안에 있다면 우리의 삶의 질은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삶의 중심이 됩니다. 어떤 것을 결정하거나 삶의 계획을 세울 때에도 그분을 위한 결정을 합니다. 그분을 위한 결정을 하였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고민은 그분께 맡깁니다. 그리고 오늘 그분을 위한 섬김을 이루어 갑니다.
 
1. 은혜 안에 뛰어 놀기 위해서는 말씀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1-11; 대상 15:11-15)
   사람들은 결과를 위해 과정을 무시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간혹 잘못된 방법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우리 삶에 전방위적으로 나타나는데 이와 같은 잘못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설명서를 알아야 합니다. 가전제품을 사면 설명서가 따라오는데 어떤 사람은 일단 사용하다가 필요하면 설명서를 보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먼저 설명서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나서 제품을 사용합니다. 어떤 사람이 제품을 더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설명서를 먼저 읽어보고 사용하는 사람입니다.
   이처럼 우리 삶의 여정도 설명서가 있습니다. 이 설명서를 잘 읽어보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실수를 줄일 수 있고 더 풍성한 은혜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일단 살아보고 필요할 때만 설명서를 보려고 하는 사람은 지속적인 실수와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삶의 설명서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입니다. 오늘의 본문에 등장하는 다윗도 우리와 같이 실수를 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면 그 어떤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의 마음을 받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윗에게 고통이 따랐습니다. 다윗은 그제서야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대상 15:11-15)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의 100년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결과를 위해 과정을 놓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를 섬기는 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과정을 무시한다면 그 결과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고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마음의 아픔을 가지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과정이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2. 은혜 안에 뛰어 놀기 위해서는 은혜를 알아야 한다. (12-23)
   다윗은 언약궤를 가져오기 위해 여섯 걸음마다 살찐 송아리를 제사를 드렸습니다.(13) 그렇다면 언약궤가 다윗성에 도착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제사를 드렸을까요? 우리가 그 횟수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엄청난 시간과 제물이 사용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다윗은 언약궤 앞에서 춤을 추며 좋아했습니다.(15)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고 미갈은 다윗을 조롱했지만, 다윗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20-22) 하나님과 함께한다면 왕의 명예도, 자신의 권위도 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권을 사울의 손에서 빼앗아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한낱 목동이었던 다윗은 한 나라의 왕이 되었습니다. 물론 다윗이 양들을 돌보는 목동의 삶을 살아갈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하셔서 맹수들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다윗은 하나님을 벗어나 살 수 없었으며 그 분 앞에서 뛰어노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또한, 다윗은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사람도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절망 속에 있는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죄와 사망의 고통에서 우리를 벗어나가 하셨으며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이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신의 목숨을 우리에게 대신 주심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런 은혜를 바르게 아는 자들은 그 분의 은혜 안에서 살아갑니다. 사망의 법을 따르지 않고 은혜의 법을 따라 살아갑니다.
 
   주님을 섬기는데 점점 더 깊게 들어가는 사람들은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아는 자들입니다. 그분이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다면 나도 그분을 위해 목숨을 버리는 것이 합당하다 여기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더 나은 섬김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살피는 자들입니다. 일에 집중하다보면 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것을 찾으려고 고민하는 자들입니다.
   은혜를 누리는 것은 내가 은혜 안에 있을 때 가능합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가장 큰 기쁨을 표현했듯이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것은 그분의 은혜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번 주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기쁨을 누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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