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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님만으로 부족할까? (요 9:1-41)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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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5 12:53:14 조회수 499



* 제목 : 왜 예수님만으로 부족할까?
* 본문 : 요한복음 9(요한복음강해 26)
* 주제 : 예수님만으로 부족한 이유는 탐심 때문이다.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이유는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성경은 구원 얻을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적이 없다(4:12)”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님 외에 다른 존재가 필요한 것처럼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에도 예수님은 자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여기셨습니다.(6:1-6) 많은 기적과 이적을 보이심으로 하늘에 속한 일을 보여주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이 땅의 생각으로 예수님을 판단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예수님만으로 만족해야 하나 여전히 세속적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이 설명하길 원하는 것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내용입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다면 우리의 삶이 그분 안에서 완전해진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던 것처럼 그분 말씀에 거하는 것이 참 제자의 길이며 자유를 얻는 길입니다.(8:31,32) 그러나 더 많은 것을 얻길 원하는 인간의 탐심이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따르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바울은 탐심은 우상숭배라 말하고 있습니다.(3:5)
   오늘은 실로암 찬양의 배경인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예수님을 통해 왜 사람들이 예수님만으로 부족함을 느끼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님이 필요 없는 바리새인들 (13-17; 24-34)
   맹인이 눈을 뜨는 놀라운 상황을 맞이한 사람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맹인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바리새인 중 한 부류는 당시의 상황에서 문제점을 찾아냈습니다. 맹인이 눈을 뜬 당일은 안식일이었으나 눈을 뜨게 한 사람이 진흙을 이기는 노동을 한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부류는 눈을 뜨게 하는 것은 죄인으로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은 내놓았습니다.(16)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바리새인들은 맹인이었던 자와 그의 부모까지 찾아가 질문했습니다. 맹인이었던 자는 동일한 질문을 하는 바리새인들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맹인이었던 자는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는 것입니까(27)“라고 말했다가 바리새인들에게 심한 말을 듣기까지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미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말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했습니다.(22) 그분이 행하는 역사가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나타내 보였지만, 그들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믿고 있는 교리, 그들이 얻은 권력을 버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더욱 예수님의 문제를 찾는 것에 혈안 되어 있었습니다.
 
2. 환경이 무서운 맹인의 부모 (18-23)
   나의 자녀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으나 그 눈을 고쳐준 분이 있다면 그 고마움이 너무 클 것입니다. 그러나 맹인의 부모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미 예수라는 사람을 출교하기로 결의한 소식을 들었던 맹인의 부모는 아들이 눈을 뜬 것에 대한 감사보다 자기가 살아갈 앞날을 더욱 고민했습니다. 맹인이 어떻게 눈을 떴는지 질문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당사자인 자기의 아들에게 가서 질문하라며 사람들을 아들에게 돌려보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께서 보여주신 은혜보다 지금 살아가는 상황을 더 무서워합니다. 예수께서 내 안에 계심으로 그분의 은혜가 너무 큼에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말로 인해 받게 될 환경의 어려움을 크게 생각합니다. 육체적 피곤과 시간적 어려움이 발생하며 제일 먼저 예배나 말씀 묵상을 포기합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때 주님의 순위가 뒤로 밀리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님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3. 예수님만으로 충분한 맹인 (17; 24-41)
   기적을 체험했다고 모두가 예수님을 믿은 것은 아닙니다. 열 명의 문둥병자 중 예수님께 다시 돌아온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 한 명에 불과했습니다.(17-12-19) 그는 자기 몸에 일어난 기적을 주목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일으킨 분을 주목하였습니다. 맹인이었던 자도 동일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선지자로 생각했으나(17),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가 심판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임을(5:27) 믿게 되었습니다.(35-38)
   믿음은 죽어서 가는 천국이 중심이 아닙니다. 믿음은 요한복음이 설명하길 원하는 것처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믿는 것입니다.(20:31) 내가 하나님을 아는 순간 내 삶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가 됩니다. 그분만으로 모든 것이 충분함을 고백하게 됩니다.
 
   믿음은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만듭니다. 세상이 복잡한 이유는 미래를 알지 못하기에 많은 일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우리의 미래는 확실하게 보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도 확실하게 정해집니다.(11:14) 갈 길이 정해진 자의 삶이 단순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예수님으로 만족하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기도입니다. 기도가 많아지며 감사와 그분과의 교제가 풍성해집니다. 자기의 문제를 주님께 내려놓지만, 그분께서 인도하심을 인정하게 됩니다. 당연히 성도를 위한 기도가 넘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수고하고 그 속에서 기쁨을 취합니다. 나의 기쁨이 예수 그리스도의 기쁨과 동일해집니다. 내 삶이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분으로 만족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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