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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에게 주어진 재능(마 25장 14-30절) 20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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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01 16:44:46 조회수 489


* 제목 : 인류에게 주어진 재능
* 본문 : 마태복음 2514-30
 
   톨스토이의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에는 미하일이라는 천사가 등장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김으로 세상에 내려가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지고 오라는 벌을 받게 됩니다. 첫 번째는 사람에게는 무엇이 있는가?” 두 번째는 사람에게 없는 것은 무엇인가?” 세 번째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미하일은 시몬이라는 구두공의 도움으로 그 집에서 일을 하면서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됩니다. 그 중에서 오늘 이야기하기 원하는 것은 두 번째 질문인 사람에게 없는 것은 무엇인가?”입니다.
   미하일은 한 부자가 좋은 가죽을 가지고와 1년을 신어도 변하지 않는 좋은 장화를 만들어 달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미하일은 장화가 아니라 사람이 죽을 때 신는 단화를 만들었습니다. 그가 단화를 만드는 것을 본 시몬이 이상히 여겼으나 조금 있다 부자의 종이 급하게 들어와 주인이 죽었으니 장화가 아니라 고인이 신는 단화로 바꾸어 달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미하일은 사람에게 없는 것은 미래를 알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사람이 미래의 불행을 알 수 없기에 지금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사람이 미래를 알 수 없는 것은 때로 축복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우리가 바로 앞의 문제를 알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류에게 정해져 있는 마지막에 대해서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을 계산할 때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 날이 인류의 심판의 날입니다.
 
1.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이 있다. (14)
   예전에 한 주인이 각 사람의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맡겼습니다. 지금의 시세로 달란트를 계산하면 지금 금 시세가 한 돈에 약 207,226원이기에 약 188천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2달란트는 375천만원, 5달란트면 약 94억이나 되는 엄청난 돈입니다. 사람들은 각각 자신의 생각에 따라 달란트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재능, 물질, 능력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주어진 재능을 잘 계발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남기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계발하지 않고 인생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잘 계발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있습니다.
   재능은 우리에게 명예를 주기도 하며, 물질을 주기도 합니다. 평안함과 안락한 삶을 보장해 주기도 합니다. 이런 명예와 물질은 재생산을 이루게 됩니다. 자신의 재능과 물질, 지식과 명예를 통해 어려운 사람들을 도움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영광을 올리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책에 기록됨으로써 마지막에 평가를 받게 됩니다.
 
2. 모든 사람은 자신의 삶을 결산할 때가 있다. (19; 20:12)
   이번에 잡힌 화성의 연쇄 살인범 이춘재는 스스로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무분별하게 살인을 일삼은 것입니다. 또한, 뉴스를 통해 듣는 사회면은 아무런 이유 없이 사람을 죽이는 경우들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죽음이라는 모습으로 동일하게 끝이 난다면, 인생은 너무도 불공평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인생이 그렇게 불공평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자행되고 있는 사람들의 불의에 대하여 하나님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20:12) 이것이 공평한 것입니다.
   달란트를 나눠 주었던 주인은 종들이 어떤 결과를 내었는지 궁금하였습니다.(19) 두 명의 종은 주어진 달란트로 더 많은 것을 남겼지만, 한 명의 종은 그 달란트를 감추어 놓고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습니다.(20-25) 왕은 자신의 소임에 충실하지 못한 종을 내어 쫓았습니다.(26-30)
   안타깝게도 현실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오직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만을 위해 살아갑니다. 그들은 이 땅에서 좀 더 편하고 안락하며 즐거움을 누리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나 다른 사람들의 어려움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의 재능으로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재능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하여 결산하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결산으로 인해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더 많은 은혜를 누리게 되며(21, 23) 어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것까지 빼앗기고 내어 쫓겨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 것입니다.(30)
 
3.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그 사람의 믿음을 알게 한다. (26, 19:27)
   세 번째 종은 주인을 불의한 존재로 생각했습니다. 자신은 일하지 않으면서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존재로 생각한 것입니다. 이 종은 주인을 위해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26) 이 말씀에 대하여 누가복음은 좀 더 명확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세 번째 종은 주인이 왕이 되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19:27)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예수님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신 재능이 누구로부터 왔는지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주님이시오 왕을 위해 재능을 사용합니다. 그분은 이미 자신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제 그분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며, 기쁨이 됩니다.
 
   성경에서 구약은 이 땅에 오실 왕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신약은 이 땅에 오신 왕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그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왕이심에도 그분은 가장 낮은 자의 삶을 사셨으며 가장 천한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죽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음에도 인류의 죄를 대신할 유일한 방법을 선택하심으로써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왕권을 얻으시기 위하여 지금 잠시 이 땅을 떠나셨습니다.
지금의 사람들에게는 모두에게 공평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성경을 통해 보이시고 알려주신 우리의 왕을 인정할 것인가? 아니며 여전히 자신을 위해 살 것인가? 그분이 십자가에서 보이신 사랑과 그분이 우리의 왕되심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놀랍게도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함을 얻게 됩니다. 이것은 이해나 지식으로 되어진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놀라운 역사를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고전 2:4-5)
   하나님은 오늘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현재 하나님의 책에 어떻게 기록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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